400일 넘게 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남자친구랑 오래 잘 만나고 있는데 정말 사소한 거로 자주 싸워요 제 기준 싸움의 원인은 정말 사소하고 서로의 정말 다른 가치관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오늘도 싸움을 했는데… 싸움의 원인은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지는 몰랐고 남자친구는 저를 사랑하는 마음에 걱정하는 마음과 함께 저에게 눈치를 줬으나 제가 눈치가 없는 건지 아니면 알고도 조심성없이 그랬는지 제가 조금 실수를 했습니다 싸움 후 제 잘못을 인지하고 오랜만에 한 데이트에서 저 때문에 좋은 끝맺음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눈물이 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너랑 다시 멀리 놀러갈 일 없을 것 같다고 동네에서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오늘 여러일들 때문에 예민한 거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편입니다 생리 기간이 아니면 그리 예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사람이 많은 곳도 안 좋아하고 남자와 같이 있는 것도 싫어해서 택시를 타자고 했고 저는 그냥 돈 아까우니까 가자고 하며 우리 둘이 더 붙어 있을 수 있으니까 좋은 거 아니냐며 버스를 타자고 설득해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서 제가 실수를 한 겁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계속 오래오래 사귀고 싶은데…. 눈치도 없고 쓸데없이 너무 과하게 긍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저를 비하하게 되고 남자친구가 너무 과분하다고 느낍니다 성격도 정말 다르고.. 화가 나는 포인트도 정말 다른데… 저는 아직 남자친구를 잘 모르겠습니다어떻게 사과를 해야 화가 풀릴까요? 그리고 제대로된 첫연애이다보니 부족함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앞으로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