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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3인데 지금 여름방학이고 학원도 방학이라 하루 종일 집에서 놀기만 하는데,
중3인데 지금 여름방학이고 학원도 방학이라 하루 종일 집에서 놀기만 하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왜 살아야 하나 싶고, 이렇게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 싶어요. 솔직히 여름방학 과제로 역사 수행도 해야 하고 국어 문제 푸는 것도 해야 하는데 역사는 미루고 있고 그래도 국어는 성실히 하고 있긴 하거든요? 근데 그것도 뭐 10분도 안 걸리는 거라 하고 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딱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박을 받는 것도 아닌데 별거 아닌 일에도 계속 울컥하고 짜증 나고 속 안에서 계속 난리를 치네요. 그래도 이전에는 덕질하거나 울면 그나마 나아졌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덕질도 하기 싫고 울어도 나아지지 않네요. 하루를 그냥 멍 때리며 살고 있는데 내년에 고등학교가 또 고교학점제라서 진로나 그런 거 정해놔야 한대요. 근데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멍 때리기로만 보내는데 의욕이 없어요. 제가 지금 말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거 맞나? 라는 생각만 가득 채우고 있어요.
방학 중엔 이런 감정이 자연스럽답니다 작은 목표 세워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