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데 공부를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중학생 때는 나름 잘해서 특목고도 왔는데 막상 오고 나니까 내가 하고싶은게 없고,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위권에 위치해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악착같이 할텐데 목표가 없으니 자꾸 지치는 것 같아요. 지칠만큼 공부를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번 중간고사도 망했는데 대학을 좋은 곳을 못가면(인서울을 못하면) 인생이 안 좋게 흘러가는 걸까요?

ㅎㅎ 그럴리가요!

인서울만 인생이 좋게 흘러간다면 인서울 아닌 사람중에

잘사는 사람이 없어야 맞잖아요ㅠㅠ 근데 그렇지 않지요!!

나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생각과 환경이 지치게 하고

사는 재미가 없게 하는 거 알아요

ㅎㅎ 하지만 작은 목표 혹은 목적지가 없으면 계속 방황하고

우왕좌왕하게 되어요 인서울이라는 목표가 아니라

수학이 70점이면 80점맞기 이런식의 작은 목표를 세워보면 어떨까요?

ㅋㅋ 그럼 조금씩 힘이 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