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부적응 제가 댄스학원을 다니는데요 4월부터 딴데로 옮겼는데요원래 그학원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
제가 댄스학원을 다니는데요 4월부터 딴데로 옮겼는데요원래 그학원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 그랴서 갔는데 걔가 처음엔 먼저 인사해줘서 받아주고 하고 했는데 이젠 안하고 아예 절 무시 하더라고요 디엠 보내도 안읽고요ㅜㅜ 그리고친구 한명은 서귀였는데 걔는 친구가 많아서 저랑 같이 다니진않고 스몰토크만 하는 사이인데용 걔를 통해 한 친구도 인사하고 사귄줄 알았는데 다다음날 부터 존댓말하고 아는척을 안하도라고요 저 진짜 한거없고 실수헌것도 없습니다!ㅜ이제 6월인데 저 친구 없고 너무 눈치보이고 춤출땨도 제대로 못추는것같습니다 너무 적응이 안돼고 통학도 왕복4시간 넘어서 너무 힘들어 전문반이였는데 올프리 취미로 바꿨어요 이런게 다 춤에도 영향이 가서 진짜 요즘 모르겠네요 너무 재미없고 딴 직업 알아볼까 싶기도 하고 정말 제가 춤을 츄고싶은건지… 학원도 5월달에 5번 정도 간 것같습니다..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지치고 외로운지 느껴졌어요. 지금 상황은 단순히 춤을 못 춰서, 친구가 없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있는 공간에서 ‘나’로서 안전하게 설 수 없는 느낌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외로움: 친구에게 기대었는데 외면당했고, 그로 인해 새로운 관계도 조심스러워짐
배신감/당황스러움: 이유 없이 차가워진 사람들에게 “내가 뭘 잘못했지?”라는 자책
불안함: 눈치 보느라 집중도 안 되고, 점점 춤도 재미없어짐
혼란스러움: 이 길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들어서 흔들리고 있음
먼저, *“제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했죠.
사람들은 자기 불안, 질투, 혹은 단순한 이유로도 관계를 선 긋고 차갑게 굴 수 있어요.
그게 꼭 당신 탓은 아닙니다. 감정은 상대의 몫이니까요.
2. 관계로 인해 생긴 상처, ‘춤’까지 갉아먹지 않게 하세요
관계 스트레스가 당신이 좋아하던 춤조차 무너뜨리고 있다는 거예요.
춤이 더 이상 "내가 나다워지는 순간"이 아니라
3. ‘전문반 → 취미반’ 전환은 절대 패배가 아니에요
‘춤’이라는 감각을 다시 사랑하게 될 수도 있어요.
4. 새로운 친구보다 ‘나 자신과의 친해지기’가 우선
지금은 “나, 괜찮아”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혼자 있는 시간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취미를 조금씩 해보기
댄스 영상 보기나, 몸풀기 스트레칭처럼 혼자 해도 즐거운 ‘춤 루틴’ 만들기
하루에 딱 하나라도 “이건 내가 잘했어” 라고 스스로 인정해주기
몸을 움직이며 자유롭게 표현하는 게 좋았을 수도 있어요
그게 당신의 의지 부족도, 실패도 절대 아니에요.
왕복 4시간을 다니며, 노력해왔던 당신은 정말 대단해요.
지금 당신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마음을 돌보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