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구요공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일단 학원을 5개나 다니고 있구학원마다 매일매일 숙제를 내주는데 그데 또 양이너무 많아서 지치네요..예전부터 친구들이 놀자는 약속도 거절하고 학원만다니고 그랬었는데 그렇게 5년정도 지나서 그런가이제는 저도 포기하고 싶어요의대 가면 어차피 공부 더 해야되고죽을 때 되면 다 쓸데없을 건데 싶구요지금도 얼른 자고싶은데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국어 숙제에 매달려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저보다 더 힘든 삶을 살고 계신 분들도 물로 많겟지만어떨 때는 콱 죽을가..싶은 생각도 들어요그렇다기엔 부모님께 죄송하고ㅋ....공부를 안 하자니 불안해서 또 미치겠고..어릴 때 부터 학원이란 곳이 길들여져서 이젠 안 가면불안하더라구요..진짜 지금도 이 글 쓰면서 너무 서러워요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알아서 하라는 반응이시고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