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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 구체적인 사건이어야 하고 사건이름 지어내시면 안되고요.교과서에 실릴만한 사건이어야 해요.챗지피티한테 물어봐도
구체적인 사건이어야 하고 사건이름 지어내시면 안되고요.교과서에 실릴만한 사건이어야 해요.챗지피티한테 물어봐도 애매한 거 밖에 안알려줘서 마지막 희망이에요. 내일까진데 급해요 제발...
2009. 4. 충남 보령시의 한 시골 마을.
​7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집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는데요.
​그 전 날 A씨와 함께 안면도 꽃 박람회를 다녀왔던 이웃들은 어제까지
멀쩡했던 그녀의 사망에 큰 충격에 휩싸였죠.
​그들의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A씨가 사망한 다음 날 새벽, A씨의 옆집에 살던 B, C씨 부부가 역시
갑자기 사망한 것입니다.
​이들의 죽음이 청산가리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평화롭던
시골마을의 분위기가 흉흉해졌습니다.
​한 마을에서 3명의 주민이 연달아 청산가리를 마시고 죽었다는
것은 살인을 의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남편인 D씨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의 사망 이후, D씨가 보인 행동에 이상한 점이 있다고 본 거죠.
​D씨가 피해자들 모두와 사이가 지극히 나빴던 것도, 경찰이 D씨를
의심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D씨는 사망한 A씨와 1966.와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지만, 집을 나가 다른 여성과 동거하며 40여년 동안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아내 A씨는 시장에서 일하며 혼자 삼남매를 키워 모두 결혼까지 시켰지요.
​D씨가 본처인 A씨에게 돌아온 것은 사건이 일어나기 한 해 전인 2008.경.
​A씨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D씨가 자신이 간호하겠다며, 40년만에 다시
집에 돌아온 거죠.
​그러나 D씨는 곧 다방을 운영하는 다른 여성과 내연관계를 맺게 되었는데요.
​아내 A씨는 이웃 주민인 B씨와 C씨 부부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B씨와 C씨는 D씨의 내연행각을 A씨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D씨를 나무라기도
하였습니다.
A씨는 남편과 이혼을 하겠다고 주변에 말하였고, D씨는 집에서
쫓겨날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D씨는 A씨에게 자신의 불륜을 알려준 이웃 B, C씨 부부에게
원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수사 끝에 D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하였는데요.
남편 D씨는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였으나, 검찰 역시 D씨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를 기소해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1심 무기징역→2심 사형→3심 파기환송, 미궁에 빠진 청산가리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