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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자퇴 엄마 설득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 고2입니다. 특목고라 수시로는 길이 없어서 정시할려고 하는데 제가 08이라
현 고2입니다. 특목고라 수시로는 길이 없어서 정시할려고 하는데 제가 08이라 제 다음해부턴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재수를 못해요. 그래서 일찍 자퇴하고 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가서 강제로라도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할려고 합니다. 근데 아빠는 제 얘기를 듣고 동의하셨는데 엄마가 완강하게 거절하시고 계세요. 진짜 완강하게 자퇴는 절대 안된다고. 제가 이유를 물어봐도 힉생이 학교를 다녀야한다면서 반대하고 계세요. 근데 문제는 검정고시 신청기간 때문에 여름방학 전에는 무조건 자퇴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는 사실상 다 한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엄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거 같나요?
엄마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인생에서 대입을 위한 공부만이 전부가 아닌데, 자녀가 경쟁이 뒤쳐져 공교육에서 밀려난다는 느낌을 엄마는 수용이 안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특목고에서 님처럼 수시를 위한 내신이나 적응이 안되어 자퇴하고 정시 준비하는 학생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버지는 허락했다고 하니, 아버지와 공부 계획 및 생활 계획, 목표 등을 심도 깊게 의견 조율을 한 뒤, 어머니와 함께 보여 아버지의 설득을 기대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자녀가 제대로 된 계획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다면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