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통증 작년 11월에 체대입시 준비하느라 수능 한달 전부터 운동을 안하다가 수능
작년 11월에 체대입시 준비하느라 수능 한달 전부터 운동을 안하다가 수능 끝나자마자 학원에서 윗몸일으키기 500개를 했는데 그 이후로 고관절이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다리를 들어올리지도 못할정도로 아팠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오래 걷거나 들어올리는 동작을 많이하면 고관절에서 심장이 뛰는거처럼 뛰고 통증이 심한데 염증때문에 아픈건가요..?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한 이후 고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통증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특히 걷기나 다리를 들어올리는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통증이 반복되고 심장이 뛰는 듯한 느낌까지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고관절 부위는 운동량이 많고 부하가 크게 가해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 이후 염좌, 근육 손상, 인대 손상, 점액낭염, 고관절 충돌 증후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반복적인 복부 운동은 고관절 굴곡근을 강하게 자극하게 되어 그 부위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났는데도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염증보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관절 점액낭염이나 고관절 충돌 증후군 같은 경우는 특정한 자세나 반복적인 운동 후에 통증이 악화되고 엉덩이나 사타구니 부위까지 통증이 방사되기도 합니다
또한 고관절에 부하가 걸릴 때 심장이 뛰는 듯한 느낌은 염증성 부종이나 혈관 압박, 혹은 신경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근육통과는 다른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으면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정형외과나 스포츠의학과에서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방치할수록 만성화되거나 기능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정확한 진단 이후에 안전한 범위 내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처럼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먼저 충분한 휴식과 진료가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