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릴게요!1. 걔가 원래 연락을 먼저 잘 안하는데 갑자기 수행평가 있냐고 물어봐서 제가 "없을 걸??" 이랬어요. 근데 걔가 "믿을게" 이렇게 말해서 제가 "나만 믿어ㅋㅋㅋㅋ" 이랬거든요????? 근데 걔가 제 디엠에 하트 공감을 보냈어요!!!! 와우 와 와우 근데… 걔가 사라지는 메시지를 설정한 건 좀 마음에 걸려요... 하하...2. 걔가 맨날 수업시간에 절 빤~~히 쳐다봐요... 진짜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3. 걔가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축구를 하고 급하게 반으로 왔어요. 근데 목이 말랐는지 저한테 물 좀 달라고 해서 물을 줬는데 양옆, 앞자리에 남자 둘이 있었는데 왜 대각선에 앉아 있는 저한테 달라고 했을까요... 이건 너무 끼워 맞추는 것 같기도 하고...4. 어떤 수업을 하다가 자리를 옮기게 됐는데 걔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그 상태로 모둠 활동을 했는데 앞자리에 남자애가 책상에 낙서를 해서 저도 걔 책상에 "○○○바보" 이렇게 썼거든요?? 근데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안지우고 있습니다...5. 체육 시간에 야구를 했어요. 그래서 끝나고 정리하는데 그 이름을 모르겠는데 공을 치기 위해서 공 올려다 놓는... 아 티볼 할 때 쓰는 거!! 그거를 걔가 양손에 들고 있었어요. 그거 보고 도와주려고 하나를 들어줬는데 걔가 "안무거워?" 이러면서 살짝 웃었어요!!!! 꺅!!!! 그래서 제가 일부러 살짝 허세 부리는 듯이 "안무거워!" 이랬거든요?? 근데 걔 말투가 귀엽다는 듯이 "안무거워~" 이랬어요 하하핳 그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로는 뛰어다녔어요ㅎ근데 걔가 원래 좀 성격이... 싸가지가 없는... 애라서 지금 마음은 잘 모르겠어요... 아 답변에 좋아하는 건지 확인과 먼저 연락하고 싶은데 어떤 말 할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걔랑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알던 사이로 장난 많이 칩니다!(너무 빨리 써서 맞춤법이 틀렸을 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