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이고 오래사귄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능력이 없고 잘난게 없고 결혼 상대로선 꽝입니다..지금 와이프는 왜 결혼 했냐고 물어보니 믿음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최근에서야 땅치고 후회 할 만큼 힘들었지 그 당시엔 오래 만나기도 했고 당연히 내 옆에 있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한참 잘못된 생각이였죠.. 당연한게 있겠나요 세상에 근데 최근에 제가 너무 큰 실수를 저질러 와이프 한테 큰 상처와 배신감을 줬어요.. 평소에도 무관심한 행동과 대화도 안했을 뿐더러 속인것도 있었는데....그게 드러난거죠 지금 죄책감도 너무크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상처 줬다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요 이제 어떤 사과를 하고 빌어도 되돌릴수가 없다는게 절망적이게 만드네요. 저는 착한 와이프 미워한적이 사귈때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의 큰 실수로 인해서 일이 이렇게 되니 어떤 방법을 써도 안된다는걸 깨닳아 버리니까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미안함도 너무 크고 그렇다고 다시 붙잡자니 제 미래가 안보여요....그래서 같이 다시 잘 살아보자 라는 말을 못합니다 능력이 없어서 책임 질수가 없으니 너무 힘듭니다 놔주면 처음에야 힘들지만 와이프도 행복하게 잘 살겠죠?제가 잘못한 일 상처준일 평생 살면서 없어질때까지 잘해주고 싶은데 구질구질 한 방법일까요..3일째 밥도 안넘어가고 와이프 생각만 하다가 여기다 글써요 제가 제일 무서운 말이 사람은 안 변한다 입니다....저는 안그러고 싶지만 상대가 그렇게 느끼겠죠? 와이프는 앞으로 저랑 살아도 힘들어서 못 살거같다고 말 하는데 이건 속상해서 하는 말이 아니란게 와닿아요 며칠째 혼자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신의 이런 마음을 구구절절 아내에게 글을 써 보내 보세요.
당신이 모두 옳았고 내가 나쁘기만 했다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안다고.........
당신이 행복하다면 나는 어떻게 되도 좋다고 ...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 지지 않을까요? 서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