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신이 4.5인데 그동안 공부를 정말 몸을 갈아가며 열심히 한 것도 아닌 것 같고 해서 학종으로 인서울/인하 아주 선의 공과대학 가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기부는 일반고에 비해 좋은 편이고, 학종에 맞춰 심화 탐구와 계열,진로로 어필하며 지금까지는 잘 마무리 했다만, 결과적으로 수학이 3~5이고 한국사 6 화학 6과 같이 내신이 똥이라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3-1학기까지 끝까지 해보겠지만, 제 목표를 뒤늦게 정말 가고싶다는 생각과 현실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어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허나,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들고, 따라서 정시로 틀게 된다면 아마 재수를 해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현 평균적으로 모고는 (3~4,2,2,물3,화5) 한국사3 이고, 재수를 하게 된다면 변동되는 것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국어는 계속 공부해가며 모고에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수학은 제가 확통 기하는 이미 선택으로 다 내신 치뤘고 3학년때 미적분, 고급수학1를 내신과목으로 선택했기에 그래도 다른 재수생보다는 이미 공부를 제대로 어느정도 했으니 준비했을 때 유리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모고 영어는 시간 투자 하면 다시 1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문제는 탐구입니다. 오히려 통과,통사가 낫다고 보는데 제가 생,지, 그리고 문과과목을 고1 통사 이후로 안 봐서 잘 모르기에 확신이 안 섭니다. 만약 재수를 하게 된다면 15개정 학생에게 22개정 교육이 크게 다르기에 많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22개정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수시 안 버리고 일단 남은 기간 내신 챙겨 대학 써볼것입니다. + 현역은 도전은 해보겠지만 마지막 판이라 앤수생 너무 많을 거 같아 승부수를 보기 어렵다는 생각에 말씀 안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