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짧지만 한달동안 좋아하는 같은반 남자애(A)가 있었습니다. 그 한달정도 동안 A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었고 결국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같은반 친구들이 너네 썸타?할 정도까지 많이 꽁냥(?)거렸습니다.예를들면 반에 A와 저와 둘이 남아있을때 A가 저의 머리를 은근슬쩍 헝클어틀이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해야하나..그리고 며칠 뒤 A는 은근슬쩍 저를 떠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기를 내서 호감이 있다는 힌트를 주었는데요? A도 호감..?을 표현했지요..그리고 여러가지 일상적인 디엠을 주고 받다가 A가 저에게 너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썸 타는 것 같냐고 물어보길래 갑자기 제가 급발진으로 내가 너 좋아해서 그렇게 보이는걸수도 있어라고 고백을 갈겨버렸는데요..?그 친구가 많이 당황하면서 진심이냐고 물어보더군요..그래서 진심이라고 말했더니 한참동안 읽씹을 해서 왜 답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친구와 게임을 하고 있었답니다. 계속 답하는것을 미루길래 망했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40, 50분 뒤쯤에 사귀자고 답장이 온겁니다!!!하지만 뭔가 찜찜한건 왜일까요..? A가 받아주었지만 왜이렇게 오래 고민하였을까요..원하는 결과를 얻었지만 감정이 복잡하네요..왜 이럴까요..?지금까지 저의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