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14달 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얼마 전에 헤어졌어요이별 사유는 말하자면 너무 길고그 친구는 생각이 깊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스타일인 반면에저는 다툼이 생기면 무조건 대화해서 바로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이에요저는 그 친구가 다툼이 생겨도 말을 잘 안하고 해결이 안되고 했던 게 쌓이고 쌓여 헤어지자 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 같아요내용이 너무 길어질까봐 자세한 내용은 생략했는데제가 너무 나빴어요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혼자 마음정리하고 혼자 이별이라는 결론을 내려버렸어요그 친구는 제가 비온다 한 마디만 하면 우산과 겉옷을 들고 달려왔고저 밖에 없다는 듯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바라뵈주었어요 항상저와의 연애가 첫 연애라서 서투른 면이 많았지만나름대로 순수했고 귀여웠어요근데 그렇게 저만 바라봐주던 남자친구를 제 선택으로놓치고 나니 너무 후회가 돼요헤어지고 지내다 보니 그만한 친구가 없고그 친구의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 친구가 저랑 헤어지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요너무 후회가 되고 그 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은데제가 했던 짓이 너무 나빴어서 그 친구에게 다시 상처를 줄까봐 연락을 못하겠어요연락을 해도 될까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요 제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