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월초에 부산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태종대 광안리 해운대 기장 서면놀러갔는데 와.....부산에 살고싶을정도로 반해버렸습니다너무 맘에 들어가지고 또 놀러가려는데맛집을 검색해보고 그런걸 잘 안하는 성격이라갔을때 그냥 길거리 음식이랑 길가다가 괜찮아 보이는곳 들어가서 먹어본게 다거든요진짜 살짝 검색해보고 간곳이문화양곱창이랑 기장 해녀촌 두곳밖에 없는데문화양곱창은 나쁘지 않았던거같고기장은 해녀분들이 막 돌위에서 모듬해산물 파시고그거 먹으려고 갔는데 그런게 아에 없더라구요이제 몇일뒤에 또 갈예정인데 그래서 이번엔좋은 장소랑 좋은 맛집도 가보려고 하는데현지인분들이 진짜 부산왔으면여긴 꼭 가봐야한다는 장소나 음식점 있으면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짜 부산 왔으면 여긴 꼭 가봐야 한다!"
저도 부산 가족들이 있어서 자주 다니고, 현지인들만 아는 곳들 위주로 다녀본 경험에서 말씀드릴게요.
저도 비슷한 고민 해본 적 있어서 그 마음 이해해요.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좁은 골목 따라 흰 등대, 오션뷰 카페, 바다 내음까지 전부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Tip: 사람 많을 땐 조금 더 아래 ‘절영해안산책로’ 쪽으로 걸으면 더 조용하고 좋아요.
부산 시민들도 종종 가서 바다 보고 머리 식히는 곳.
절벽 위 투명 유리길을 걷는 스릴감이 있고, 날씨 맑은 날엔 대마도까지 보입니다.
주차도 편하고, 입장료 없음이라 가볍게 들르기 좋아요.
③ 부산항대교 야경 or 송도 해상케이블카 야경
택시 타고 가면 부담 없고, 진짜 ‘부산 야경’이 뭔지 보여주는 장소예요.
현지인들끼리는 광안리보단 이쪽을 더 선호하기도 해요.
밀면은 원래 현지인들은 비빔보다 *‘물밀면 + 육수 따로’*로 먹어요.
이바구밀면은 국물이 진~하고 육수는 깔끔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Tip: 택시 기사님들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보수동 책방골목 근처에 숨어 있는 쭈꾸미 볶음 전문집
낙지보다 식감 좋고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양념이 일품이에요.
미포 기찻길 걷다가 보면 있는 바다 뷰 일식집.
모듬초밥 + 장어덮밥이 인기인데, 현지인 회식 장소로도 자주 쓰여요.
가격대는 살짝 있지만 그만큼 퀄리티도 보장됩니다.
④ 자갈치시장 말고 – ‘부산 깡통시장 안 시장통횟집’
자갈치 쪽은 너무 상업화됐고, 진짜 현지인들은 이쪽으로 갑니다.
Tip: 회 포장해서 민락수변공원 가서 먹으면 분위기 최고예요.
온천천 산책길 – 봄 가을 진짜 좋아요. 커피도 많고
바다보며 커피 한잔하기 좋은 뷰 맛집이 많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될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에 남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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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한조각
부산여행이 단순한 관광이 아닌, 현지 감성을 담은 진짜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