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20대중반/여 틱장애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 취준생입니다. 최근 취업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눈을 자주 깜빡이는 틱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눈을 깜빡이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눈을 치켜뜨거나 입술을 반복적으로 오므리는 행동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모의 면접을 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움직임이 심해져서 더욱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이러한 틱 증상이 남들에게 드러날까 봐 많이 위축되고, 자신감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거울을 자주 확인하거나 제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틱이 보이지 않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생겼고, 주변에서 제 얘기를 하면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생겨버렸습니다. 이러한 틱 증상으로 스트레스가 생겨서인지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생리 주기도 불규칙한 등 자율신경계 관련 증상도 함께 겪고 있어 전반적인 몸 상태가 많이 흐트러진 느낌입니다. 단순히 증상을 억누르는 방식보다, 체질적인 부분과 신경의 불균형을 함께 다스릴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싶어 한의원 치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틱 증상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서 더는 혼자 감당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