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7살부터 그 아이랑 만나면서 지금까지 만나다가 헤어졌거든요 저는 이 사실이 안 믿겨요 그 아이가 첫사랑이고 제가 엄청 아껴서 뭐든지 다 해주고 진짜 가족같은 사이여서 너무나도 좋거든요? 근데 그 아이는 저랑 만나면서 계속 고민했다고 했어요 저희가 많이 싸우고 그러다가 걔가 지친 거 같아요 저랑 있으면 미래가 안 보인데요 저는요 싸워도 그 과정에서 맞춰진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아이는 자기 감정대로 행동하는 게 너무 심해요 그래서 연애하는 게 많이 어리다고 생각해요 맞춰가는 게 아니라 저기가 힘들면 저랑 헤어지자고 하고 솔직히 저는 모든 것을 걸고 잘못을 한 게 없어요 만나기로 하다가 저한테 통보하고 솔직히 걔한테 정이 떨어지긴 했어요 그래도 아직 너무 좋아요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붙잡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하고 싶은 말하고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