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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자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제가 군대 훈련소에 있을때 전여자친구가 저와의 관계로 인해 생긴 아이를
제가 군대 훈련소에 있을때 전여자친구가 저와의 관계로 인해 생긴 아이를 낙태를 했습니다. 전여자친구는 당시 좋지 않은 몸상태임에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했습니다. 전 군인이기에 계속 옆에 있어주지도 못했고 저의 생각어린 행동들로 인해 전여자친구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이 지나 현재 서로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은 확인을 했습니다만, 전 군인이고 전여자친구는 졸업을 앞두어서 그녀의 졸업 이후에 만나서 얘기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저는 다시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낙태의 후유증 때문에 아직 몸상태가 온전치 못한 전여자친구를 보니 제가 다시 만나도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임을 져야된다는 생각에 병원비를 제가 내주겠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마음이 후련하지가 않습니다. 이대로 다시 만나도 계속 미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대로 계속 좋아해도 되는 걸까요? 그렇다고 이대로 끝내자니 다시 만나고싶다고 얘기를 먼저 꺼낸건 전여자친구쪽이라 제 죄책감으로 인해 멋대로 정해버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다가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하소연하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아하면 만나보구요,
마음이안내키면 전자와같은실수를 다시하지말아야지요.
상처만줄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