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내이고 큰누나가 있습니다 저희 삼남매에게 각각 부모님께서 어른되기전에 주신 1000만원을 큰누나 자취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큰누나는 원래 집안일도 잘하고 성실했는데 자취하고 대학다니기 시작하더니 모든게 변했습니다. 남자에 미치고 우울증에 걸리더니 우리집에 일주일에 한번씩 내려오는데 올때마다 엄마한테 데리러와라,데려다줘라(2시간거리) 라며 엄마를 괴롭혔습니다 엄마는 너무 착해서 그런걸 다 받아줬습니다 누나가 정신적으로 힘드니까 도움을 줘야된다면서요 아빠는 그래도 누나를 싫어했지만 묵묵하신 편이라 아무 참견도 안했습니다. 큰누나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매일 올때마다 엄마가 저 먹으라고 만든 음식을 식충마냥 몰래몰래 방에서 먹고 치우지도 않습니다 ㅋㅋ 저번엔 제가 치우라했더니 치우는 척하면서 물티슈를 저에게 던지고 짜증내면서 방에 들어가더군요 원랜 사이도좋고 매일 같이 놀았는데 대학이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남자가 문제인걸까요 매일 다이어트 한다면서 처먹는꼴보면 칼로 쑤시고싶습니다 진짜 제가 운동하려고 닭가슴살을 산것도 허락없이 먹었구요 제가 뭐라하면 웃으면서 알겠다고 넘겨놓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싸우기라도하던가 계속 뭐라할때마다 착하게 구니 미치겠습니다 집안일은 손도 안대는것? 기본이고요 저번엔 저 혼자 빨래가 많아서 도와달랬더니 잔다고 못도와준다면서 새벽까지 폰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맨날 디시하면서 저한텐 “내가 평소엔 이쁜말만하니까 심하게말할곳이 필요한데 딱 너야”라더군요 진짜 어이가 털렸습니다. 제가 유리하게 글쓴게 아니라 진짜 모두 그대로 사실입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엄마는 돈벌이로 힘든상황인데 학원이랑 자기 얼굴 가꾸는데 엄마한테 자꾸 도움을 요청합니다. 엄마는 너무 착해서 그걸 다 받아줍니다. 담배는 기본이고 술을 주구장창 먹고 저번엔 아빠한테 전화해서 택시를 불러달라했습니다 ㅋㅋㅋㅋ 아빠는 극대노하셨구요 진짜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누나를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