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생리불순,다난성) 긴글 입니다. 부디 꼭 읽어주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우선 저는 비만입니다.
긴글 입니다. 부디 꼭 읽어주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우선 저는 비만입니다. 20대 후반이구요. 그리고 다이어트 진행중이며 14키로 이상 감량 했고 목표치까지 더 감량할 예정 입니다 본론입니다2024년12월 부터 거의 4-5개월 동안 생리를 하지 않다가 2025년3월 마지막주에 생리를 했습니다그리고 쭉 생리를 하다가 5월쯤 생리를 하고 난뒤 계속 부정 출혈이 생겨서 1-3달 동안 생리대를 달고 살았습니다근데 이게 부정출혈이라고 하기엔 양이 많았고 덩어리혈도 있었습니다 이런 생리가 거의 한달 정도 이어지다가 그이후론 양이 많다고 하기엔 줄긴 확실히 줄은 채로 출혈이 있었고 그렇다고 생리대를 안 하기엔 절대 안되는 양으로 계속해서 출혈이 있어 너무 늦은걸 알지만 1차로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 했습니다그 병원에선 초음파를 보더니 다난성난소증후군 이다 라는 판전만 받고 어떠한 약도 처방 받지 못했고 출혈이 더 생기는지 더 지켜 보자고 했습니다(이미 출혈이 1-3달이 지속된 상황인 데도 말이죠) 그렇게 일주일을 더 버티다가 안될 것 같아 2차로 의료원으로 갔더니 피임약 3개월치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아직까지 복용중이구요) 이렇게 약을 한 이주쯤 먹었을까요 피는 안 멈추고 생리대는 계속 동나는 상황에서 지인 추천을 받아 다른 지역에 있는 산부인과를 추천받아 3차로 병원에 방문 했을때 그 의사선생님은 혈액응고제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걸 먹으니 피가 멈추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혈액응고제를 끊고 나서 상태입니다 그 약을 끊자 삼사일 후그러니까 오늘 아랫배는 생리할 것 처럼 묵직하고 쑤시는데 또 피가 생는 아니고 생리 할 것처럼 피가 비춰서 미칠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또 출혈이 시작 될까봐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4차로 7월 초에 또 병원데 방문해 이야기 했더니 원래 그럴 수 있다 아직 피임약을 먹은지 한달 조금 넘어서 그렇다 3개월치는 다 먹어 봐여한다 가 전부 였습니다 저는 계속 이렇게 출혈이 있는게 미치겠는데 말이죠 날은 덥고 비는와서 습하고 축축한데 생리대까지 달고 살아야 한다는게 죽고싶고 정말 자궁을 뜯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이 것 때문에 삶이 지쳐요,,저 같은 여성분 또 계신가요? 병원을 3곳을 옮기면서도 명쾌한 답을 듣지도 잘드는 약을 처방 받지도 못 한 것 같아요의료진 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고 해결방안은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살려주세요 답답하고 울분이 터집니다,,ㅜㅜ 제발 도외주세요
긴 시간 출혈과 불편함으로 정말 고생 많으셨고,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다난성 난소증후군(PCOS)과 함께 비만, 생리불순, 긴 출혈까지 겪으시니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드실 거예요.
병원마다 진료 방향이 다르고, 아직 명확한 해결책을 못 찾으신 것도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현재 피임약을 복용 중인데 출혈이 계속되거나 불규칙한 출혈이 심하다면,
아래 점들을 꼭 다시 한번 의료진과 상담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출혈 원인이 자궁내막 과다 증식(자궁내막증식증) 같은 문제일 수도 있어,
자궁내막 생검(조직검사) 같은 정밀검사를 받는 게 필요할 수 있어요.
혈액응고제 복용 후 출혈이 멈췄다가 다시 재발하는 것은 호르몬 조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으니,
자궁 내 상태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는 단순히 피임약뿐 아니라,
체중 감량, 혈당 및 인슐린 조절, 필요시 내분비내과 협진도 고려해 보는 게 좋아요.
전문 산부인과나 여성내분비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받고 치료 옵션(호르몬 조절제, 시술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주변 가족이나 친구, 의료진과 솔직하게 계속 소통하는 게 중요해요.
또 꼭 심리적 스트레스도 함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대학병원이나 큰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여성내분비 전문의 상담을 권해 드려요.
꾸준히 도움 받으면서 조금씩 몸과 마음 건강 챙기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