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죽을까봐 걱정돼요 엄마가 5달 전에 난소암 4기에 걸리셨어요 근데 그 이후로사는게 힘들어요
엄마가 5달 전에 난소암 4기에 걸리셨어요 근데 그 이후로사는게 힘들어요 집에 올 때마다 머리가 빠져 오시는게 이젠 거의 없어요 몇 가닥만 남고 엄마가 원래 살이 좀 있는 편이였는데 엄청 빠지고 배에 치료 자국도 있어요 항암치료비도 엄청 들고요 엄마 없으니까 엄마가 안하는 일을 제가 도맡아서 할 때가 있어요 친오빠는 폰만 보고 아빠는 좀 도와주긴 하는데 맨날 공부하러 가고 운동만 해서 늦게 들어와요 저 방금 공부하다 집 왔는데 인생이 너무 힘드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되나요 제 인생 왜이런가요 완치도 안되는데 뭘 바라고도대체 어떻게 해야되죠 그나마 친척분들이 간병은 도와주지만엄마 아픈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맨날 엄마 죽으면 어떡하지이 생각밖에 안들고 요즘엔 가족이랑 말싸움도 하니까 아무도 제 편이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제가 할 수 있는데 공부인데공부는 계획 짜서 계속 하는데 성적도 안오르고 이제 중3인데 고등학교 준비 때문에 더 바쁘고 사람이 미치겠어요 그리고 재료만 있으면 요리는 할 수 있는데 공부시간 아까워서 잘 못가겠고 그냥 너무 힘드네요 나라도 엄마한테 좋은 모습 보여줘야지 하려고 공부도 계속 하는데 엄마가 아파 예민해서 그런지 요즘엔 말도 안해요 가족이랑 사이도 안좋고 엄마는 아프고 공부는 해야되고 불안감은 계속 되고 진짜 왜이렇게 힘들죠 긍정적이게 살려고 해도 안되네요
마음을 냉정하고 단단하게 잘 잡아야합니다. 내가 고민하고 힘들어한다고 해서 어머님이 나아지는것이 아니므로 감정을 잘 관리를 하여야합니다. 이 부분을 가장 잘 관리를 하여야겠습니다
나도 어머님에 대한 돌봄에 잇어서 내 친동생과 주위 친척분들에 대한 원망도 약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너무 신경을 쓰지말고 내가 어머님을 도와드릴수 있는 부분에서만 최선을 다 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공부와 진로에 있어서도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교는 졸업장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취직할만한데 있으면 취직을 하면 되구요 평범하게 일 하면 되고 또 거의 다들 그렇게 합니다 학교다닐때 어떤 뒤쳐짐과 낙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수있는데 현실적으로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