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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고생들은 픽픽 쓰러지나요 낭랑 18세 여고생인데여주변 친구들 보면공부하다가 쓰러져서 응급실 가고...길 가다가 쓰러져서
낭랑 18세 여고생인데여주변 친구들 보면공부하다가 쓰러져서 응급실 가고...길 가다가 쓰러져서 구급차 타고...그런 경험들이 다들 두세 번씩 있던데저는 왜 감기조차 안 걸릴까요?ㅜㅜ좀 더럽긴 하지만저는 손도 거의 안 씻고 양치질도 잘 안 하고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곧잘 주워 먹는데맨날 아프고 싶어서 체온계로 열 재봐도35도 ㅇㅈㄹ로 나와요ㅠㅠ두통도 연초 한 갑씩 폈을 때나 오고변비나 생리 때 빼고는 복통도 없고요... 술병도 없어요 (일진 아니고 개찐따입니다!!!)병원은 늦잠 자느라 학교 못 가서 처방전 떼올 때나 가고보건실은 수업 듣기 싫을 때 자려고 가는 게 전부예요제가 쓰러질 만큼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걸까요...?ㅠㅠ물론 공부를 좃또 안 하는 건 맞는데;;;;;나름 내신도 3점대고 모의고사도 1등급 2등급 받거든요전교 1등 받는 과목도 있어요 (이건 자랑이에요)근데 주변에서 픽픽 쓰러지는 친구들은1등급부터 9등급까지 스펙타클해서요...제가 예체능러라 밤샘 작업할 때도 많은데도대체 아프지를 않아여저보다 공부 못 하는 애들도 맨날 스토리에 링거 사진 올리는데볼 때마다 제가 너무 대충 사는 건가 싶어서 죄책감이 들어요...저도 쓰러져보고 싶어요체력이 좋은 것도 아닌데(50m 달리기 14초 걸려요)저도 아프고 싶어요!!!!!ㅠㅠ저도 동정받고 싶은데너무 건강해서 아픈 척하기 양심에 찔려요ㅜ쓰러질 만큼 공부하려면 매일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요?다들 진심으로 대단한 것 같아서요아프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평소에 더럽게 살아서 저절로 면역력이 증가했나 봅니다
쓰러질만큼 하려면 잠 최대한 안자고 어려운 과목 위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