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8-8.4. 일 약 일주일간 타지로 여름휴가 당시 인근에 거주하는 남동생에게 화분들에 물을 주라고 부탁을 했고, 이에 남동생이 저희집에 7.31. 경 방문하여 문제가 된 발코니쪽 걸레받이 바로 앞에 놓인 대형 고무나무(물받침 없는 상태)와 그 뒤 걸레받이와 이어지는 mdf 단상 위에 올려진 작은 화분 3-4개에 물을 넘치게 준 후 이후 상황을인지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합니다. 며칠 뒤 귀가해서 보니, 도장면 걸레받이가 누렇게 변색이 되어 있고 그 상단에 놓은 화분 아래도 넘쳐서 부풀어져 있더라구요. 그 사이 비가 오지 않았지만 혹시 몰라 관리사무소측 누수팀 불러 점검해보니, 외부 틈에 의한 누수가 아닌 내부 화분 누수인 것 같다고 하여 화분들 바닥을 확인하니 물이 고여 썩어 있긴하더군요. 그 물이 걸레받이를 타고 오르고, 또다른 mdf 면 위에서는 흘러내렸었나 봅니다. 당시엔 보기 흉해도 동생한테 책임전가도 불편하고, 대충 아이용 소파로 가리고 지내다 최근에 거실발코니 채광 문제도 있고 하여 최소한의 공사를 시도하려고 숨고를 통해 공사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동생한테 혹시 일배책 보험이 가입된 생태라면 이 부분 청구 요청해도 가능한 상황인지 갑자기 생각나 글 올려봅니다. 공사는 내일 예정되어 있구요. 만약 가능하다면 접수 등 절차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