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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때문이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사귄지 얼마 안 됐는데 갑자기 태도도 바뀌고 그러길래 걔랑도 친하고
사귄지 얼마 안 됐는데 갑자기 태도도 바뀌고 그러길래 걔랑도 친하고 저랑도 친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부계 친친 스토리에 정 존나 떨어짐 이런 식으로 올렸다는 거에요 그래서 난 장난 치는 식으로 메세지 한 게 그렇게 싫나 싶었거든요 아무리 봐도 선을 넘었다 이런 느낌에 문장들은 없었으니까요 근데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하고 행동은 다르고 연락이랑 애정표현 빈도는 확 줄어들고 잘 만나주지도 않고 피했거든요 그때부터 불안에 빠져 걔한테 집착하고 그래서 걔가 저한테 계속 이런 식이면 이 관계 유지 어쩌고하면서 헤어짐으로 저를 협박 하듯이 말해서 그제서야 꾹 참고 그래도 노력해서 잘 되돌려 놨는데 걔는 잘 연애 하는 구나 싶을 수 있어도 다 제가 불편한 점들 참으먼서 맞춰주니까 유지가 되는 거였거든요 예를 들어서 연락텀이 제가 안 하면 3~5시간 정도 걸리고 저는 항상 있으니까 좀 더 미뤄둔다는지 이런 것들로 꽤 많이 있었지만 전 그래도 제가 안 참으먼 깨질 것 같고 더 사랑하니까 이런 마음으로 100일까지는 참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참아왔던 것들이 터지기 시작했고 싸움이 잦아졌어요 사람 가치관부터가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걔는 나중에도 할 수 있으니까 지금 안 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럼 걔가 괜찮다 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저는 걔를 기다리기만 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림을 싫었어요 저는 그냥 지금 보고 싶은데 나중에 보면 되니까 전화 하고 싶은데 나중에 전화 많이 하면 되니까 시험기간은 어쩔 수 없으니까 나중에 꼭 놀자 나중에란 말을 참 많이도 했지만 걔는 그걸 지킨 걸 보기가 어려웠어요 시험 기간이 겨우 끝나고 만나자 했더니 그냥 쉬고 싶다며 거절 당하고 2주동안은 주말에 보지도 않고 그 시간에 저를 만날 가치가 없는 것 같고 자존감만 낮아져요 전 자존심 다 버리고 얘기한 것들이 거절 당하기만 하니까 이제는 저도 얘기하기도 싫고 힘드네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신뢰 안해준다고 삐지지만 저한테 한 두번 사소한 것부터 거짓말 한 것도 아니고 간접적으로도 몇 번 자기가 말실수 해서 들통난 적이 있지만 모르는 척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말로만 해서 믿나요 행동을 보고 싶은데 행동으로 보여주진 않네요 이기적이다는 식으로 싸울 때 얘기하면 그래 내가 나쁜년이야 이런 식으로 하고 인스타 비계 스토리로 대화 내용 자기만 유리한 부분만 잘라서 올려서 자기 친구들이랑 뒷담이나 까고 제가 본 게 있는데 떠봐도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서로 말도 예쁘게 잘 안하고 하루에 한 번은 싸우는 것 같아요 근데 걔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 잘하고 웃고 그러는 모습보면 억울해 죽을 것 같아요 제 연애를 통틀어서 이렇게까지 제가 미친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연락이든 뭐든 끝이랑 시작을 자기가 정하니 저는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화만 쌓여가며 온몸을 긁거나 침대를 치는 등 화풀이하면서 있습니다 심장은 터질 것 같고 저도 공부나 할 일이 있지만 저는 연락이나 전화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다 끝내놓고 기다리는데 걔는 아직 시작도 안 했고 기본 2시간 씩 기다리고 얻는 건 30분 미만 통화가 끝이에요 점점 나한테 쓰는 시간등이 줄어가니까 너무 서운해요 제가 아무래도 이런 정신 상태이다 보니까 싸우기 되면 집요하게 괴롭히는 안 좋은 습관이 생겼어요 한 두번 듣다보니까 듣기 실증 났는지 저보고 시간 가지자며 간접적으로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결국 1시간 뒤에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하길래 마무리 짓나 했지만 저는 지금까지 많이 참아왔는데 이런 걸로 쉽게 이별을 생각하는 모습에 또 한 번 정 떨어지고 아직도 그 말 들었을 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플정도로 상처 받았습니다 소훌해지고 관심도 줄고 애정표현도 줄고 나에 대한 노력도 줄고 너무 속상하고 서운한데 헤어지는 것보단 그래도 이게 백배 천배는 좋고 아직 많이 사랑해서 버텨가고 있는데 제 감정만 홀로 남겨진 채 풀지도 못하고 몇 시간은 있다가 겨우 자요 새벽에 2시간 기다려서 전화 조금하고 피곤하다길래 끊고 잘만 자는데 걔는 자기 할 거 잘만 하면서 저는 새벽마다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저도 할 거 있고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을텐데 저만 다 하고 기다리고 힘빠져요 이런 상황들은 싫어서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지만 저는 그런 거 잘 못하고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못 놓겠어요 똑같게는 몰라도 비슷하게는 좀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제 마음은 점점 더 커지기만 하네요 대화를 잘 풀었다 싶어서 잘 자면 결국은 또 서운하게 합니다 말로는 엄청 사랑한다고 하지만 행동만 봐서는 절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희가 같이 손잡거나 붙어 있는 모습을 보는 기 싫다고 선도 딱딱 긋고 이정도면 제가 싫은 것 같으면서도 헷갈리게만 하네요 전 돈말고 마음을 써줬으면 좋겠는데 걔한테 저는 그만한 가치가 없는 것 같네요 자존감만 떨어지고 서로 싸울때마다 악영향만 미치고 힘들네요 제가 예민한가요 짧거나 몸매라인 보이는 옷은 좀 조심하거나 잘 안 입어줬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간섭 못하나요 학교에서는 붙어있기도 싫다고 말하면서 이거 하나 이해 못해주냐고 뭐라하는 사람이 새벽에 말할 사람도 딱히 없고 그래서여기에 감정 존나 담아서 씁니다 그냥 뭔 말이라도 걸어주세요 안 자면 어떻게 하면 이런 관계는 회복이 될까요제 존재는 감정쓰레기통 도파민 채울 성욕해소제 같아요저랑 모든 것을 같이 할 수 없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같이 좀 해주지 이런 여자친구 사겨보신 사람 없나요
이걸 다 읽어낸 내가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