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티즈 두마리가 있는데 10살이에요. 한마리는 심장병이 있어요. 두마리가 엄마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저는 유학 준비를 1년전부터 걱정없이 하고 있었어요. 근데 거의 이제 서류도 다 준비될때쯤에 한마리가 심장병 진단을 받고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동생은 자튀하는데 전 엄마랑 저랑 강아지 두마리랑 살거든요 근데 엄마가 거의 집에 잘 안 들어오시고 하루에 30분? 정도에다가 제가 강아지 약 아침 저녁으로 주고 산책도 시켜주고 병원부터 양치 이런 관리를 다 제가 해요. 병원비도 많이 나가서 부모님 두분다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제가 알바하면서 내고요. 근데 거의 유학 서류 다 준비될떼 갑자기 이렇게 된거라 솔직히 유학가서 알바하면서 병원비는 보낸다고 해도 산책이나 약이나 병원 이런걸 엄마가 잘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엄마한테 말했을때는 지금은 제가 다 하고있으니까 그런거지 저 유학가면 알아서 잘 한다고는 하시는데 솔직히 못 믿겠고 유학 포기하는게 나은거 같은데 1년전부터 너무 기대하고 준비했던거라 다른건 생각도 안 해서 학교도 잘 안 나갔어서 너무 고민돼요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상황에서 유학과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둘 다 고려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엄마께서 관리 잘 하실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만큼,
유학을 잠시 연기하고 말씀하신 강아지의 치료와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의 시간을 우선시하여 유학 계획을 재검토하는 방법이
길어진 고민이 마음에 부담으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