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마음 있는건가요? 친구한테 고민상담하려고 반말로 적은거라서 반말인점 죄송합니다!1명한테 일어난 일입니다! ㅇ이라고 부를게요..!ㅇ이가1번째
친구한테 고민상담하려고 반말로 적은거라서 반말인점 죄송합니다!1명한테 일어난 일입니다! ㅇ이라고 부를게요..!ㅇ이가1번째 썰ㅡ6학년때임이제 ㅇ가 귤을 엄청 좋아해서 막 급식으로 귤 나오면 애들이 걔한테 다 줬음. 걔가 며칠 전부터 내 뒷자리 남자애 왼쪽 창가에서 이게 낭만있다면서 밥을 먹었음. 그리고 며칠뒤에 귤이 나온거임 당연히 애들이 퍼다 주고 한 10개? 7개? 쌓였는데 오늘도 창가에다가 식판두고 밥 먹었음. 그래서 나 다 먹고 정리할 쯤에 나 부르더니 (당시 대화)ㅇㅡ야 너 귤 먹을래?나ㅡ 오 좋아ㅇㅡ나도 점심에는 이정도는 못먹어(초록색 귤을 건넴)나ㅡ(받으려고 손 내밀었음)ㅇㅡ(다시 가져가면서) 원래 초록귤이 맛있는거니까 주황귤 먹어라(주황색 귤을 건넴)나ㅡ오 땡큐(맛있게 먹음)2번째 썰점심시간에 친구(ㄷ)랑 체스하는데 ㅇ이랑 ㅇ 친구(ㄴ)이 왔음. 둘이서 하다가 슬슬 둘이 훈수 뒀음.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나 대신 ㅇ이 ㄷ랑 하고 있음(자리에는 내가 있는데 옆에서 본인이 옮김(대충 겁나 가까이에서)) 그러다가 내가 개트롤해서 룩을 죽임 (당시 대화)ㅇㅡ(대충 욕 겁나 함)ㅇㅡ(진정되고) 원래 체스는 왕을 쓰러뜨리는게 아니라 왕을 못움직이게 하는거임ㄷ,나,ㄴㅡ?그래서 ㄴ이랑 ㅇ이 말다툼하다가 (당시 나랑 ㄷ사이 대화)나ㅡ뭔소리여;; 그럼 체크메이트가 왜있어?ㄷㅡㄹㅇㄹㅇ나ㅡ걍 이판 망했는데 갈아 엎자이러고 ㄴ은 태블릿 꺼내서 체스 룰 찾고 나랑 ㄷ은 판 다시 세팅하다가 점심시간 끝남3번째 썰이 시절에 체스가 재밌어서 ㄷ이랑 하기도하고 ㅈ이란 친구랑도 했음. 근데 하다가 ㅇ이 또 옆에서 어느순간 나 대신 옮기고 있었음. (이건 걍 소소한 대화)ㅈㅡ나 이거 처음인데ㅋㅋ나ㅡ에이 나 겁나 못함ㅇㅡ(어느순간 옆에와서 옮기기 시작하고) 나 전에 사촌동생한테 졌는데나,ㅈㅡ엥 너가??ㅇㅡㅇㅇ나ㅡ(이건 확실하지 않음) 걍 걔가 잘하는거일듯대충 이랬었음4번째썰ㅡ에버랜드체험학습으로 에버랜드 갔는데 거기서 조 친구들이랑 허리케인 줄스는데 ㅇ이랑(ㄴ포함)해서 몇줄뒤에 대기하길래 여자애들끼리 신나서 걔네랑 전화도 했었음 (내용 기억 안남)(이건 걍 웃긴거)ㄴ이 쫄아서 다른곳 같다가 우리 타고 나니까 다시 왔었다네용ㅡㅡㅡㅡㅡㅡㅡ이때까지가 초딩때ㅡㅡㅡㅡㅡㅡㅡ (조금 더 풀자면 평소에 얘가 나한테 못생겼다 이러고 이름에 욕붙여서 부르면서 나 울었던(??) 거 땜에 정 좀 떨어졌음. 추가로 얘 카톡 노래가 막 "처음엔 사랑이란게" "조용히 완전히 영원히" 이런거였음 며칠 전까지는 "What the hell"이였다가 이제 그냥 "처음엔 사랑이란게" 밖에 없음)5번째ㅡ중학교 올라오고ㅇ이 되게 I란 말야? 그래서 입학하고 초반 2일?3일? 진짜 조용하다가 나랑 ㅈ이랑 다른친구 ㅅ이 복도 가는데 어쩌다가 만난거임(사실 그 전에 복도 둘러보다가 몇번 봤는데 뻘쭘해서 못본척했음) 근데 이제 얘가 갑자기 텐션이 엄청 올라가면서 복도 질주하고 이러면서 웃겨줬음ㅋㅋㅋ 이러다가 기빨려서 ㅈ이랑 ㅅ사이에서 벽에 기대고 앉으니까 개크게 박수치면서 깨워줬음6번째ㅡ이번주 월요일 썰국제학교간 친구(ㅎ)이 제주도에서 여기 올라온 김에 6학년애들 모아서 작년 쌤 만나기로해서 8명? 정도 모임. 근데 [ㅎ이랑 ㅇ이] 그리고 [ㅎ이랑 ㄱ이] 작년에 되게 엮였어서 오는 김에 얘 남친 부르자는 식으로 ㅈ은 ㄱ한테 나는 ㅇ한테 전화했음ㄱ은 안받고 ㅇ은 받음(내가 기억하는 당시 대화)ㅇㅡ여보세요나ㅡ야 (실명제기) 지금 애들이랑 (6학년쌤 성함) 만나러 갈건데 너도 갈래?ㅇㅡ(뭔가 말했는데 못들음)나ㅡ? 갈거라고?ㅇㅡ오키 갈게 어디로가나ㅡ지금 (공원이름) 뒷쪽? 그 학교가는 쪽임ㅇㅡ오키 거기로 간다근데 생각해보니 ㅎ있다고 말 안했고 사실 학교 가고있던거여서 다시 톡했음(당시 대화)나ㅡ지금 (초등학교 이름)초 쪽으로 가니까 (초등학교 이름)초 쪽으로 오셈ㅇㅡㅇㅇ 정문임?나ㅡ학교 뒷쪽 후문으로 오셈이러고 이제 도착함 한 10명정도 모인거라서 한 5명만 남고 4명은 지들끼리 먼저 올라가서 나랑 ㅈ, ㅎ, ㅅ,그리고 다른애 2명만 ㅇ올때까지 기다렸음그러다가 만나고 쌤도 만나서 내가 쌤한테 사탕드렸음. (당시 짧은 대화)ㅇㅡ오 나도 줘라나ㅡㅋㅋ 안돼 줄거면 다 줘야지이러고 쌤이 떡볶이 사준대서 이동했음자리 앉는데 ㅇ옆에 앉으려고 대기탔는데 실패서ㅇㅣ내친구ㅣ나 이렇게 앉게 됬음(암튼 근처)그래서 뭐 얘기 많이하다가 한명 학원땜에 가고 쌤도 바쁘셔서 가시고 해서 10명만 남음 얘기 많이 하다가 ㅇ도 뭐 있어서 갔음7번째 썰쉬는시간에 같은반 친구들이랑 복도 관찰하면서 ㅇ몇번 만나고 인사 했음(내가 얘한테만 했을정도로 인사함.. 티낫나) 암튼 이후로 어쩌다보니? 서로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복도에서 보거나 눈마주치더라ㅋㅎㅋㅎ 대충 그랬단 얘기..(ㅇ이는 8반이라 복도 왼쪽 끝이고 전 5반이라 중앙계단쪽, 그리고 저랑 제친구 들이랑 놀던곳은 3반쪽입니다)TMI ㅇ이가 못생기진 않은편이고 말이 조금 험한 스타일입니다..! 꿈에도 나오기도 하는데.. 사실 짝사랑이라고 인지한게 며칠 전이라서 그동안 벽을 조금 친게 후회되긴 합니다...ㅋㅎㅋㅎ 앙수튼 이렇게 있었습니다..!! 이후로도 평소에 제가 복도에서 서성거릴때 어느순간 ㅇ이 근처에 있고 눈이 잠깐 마주처도 제가 민망해서 딴곳을 보거든요..?ㅇ이가 ISTP인가? INTP인가 그렇습니다! 사실 그렇게 친한거도 아니라서 지나다닐때 인사? 정도 하는 사이입니다.. 짝남이라 그런지 오히려 더 긴장되서 말을 잘 못해요... ENFP라서 1~5학년까지 모두 짝남이 한번씩 있었는데 그땐 다 E라서 선톡도 잘 하고했는데 중학교 올라오면서부터 선톡도 못하겠어요..이거 관심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고민을 공유해줘서 고마워! ㅇ이가 너한테 관심이 있는지 궁금하구나. 여러 썰을 들어보면, ㅇ이가 너한테 친근하게 대하는 것 같고, 너랑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1. 귤을 주고받았던 대화는 소소한 친밀감을 나타내고,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은 신호일 수 있어.
2. 체스나 에버랜드에서의 상황도 서로에게 눈길을 주고,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려는 모습이 보여.
3. 복도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도 우연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방법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만약 ㅇ이와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나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가가 보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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