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해서 갑작스럽게 어쩌다보니 결혼하시는 분들 꽤 있다고 그러던데, 이런 경우에 잘 사나요?? 특히 그 중 이혼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끼리 혼전임신으로 발목 잡혀서 서로 결혼을 하면 잘 살아요?궁금하네요한쪽은 어머니랑만, 한쪽은 아버지랑만 살았던 사람들끼리 혼전임신으로 갑자기 결혼하게 되면 어떻게 살게 되나요?친한 친구녀석이 위와 같은 경우로 갑자기 결혼해서 살고는 있는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애정이 있어서 결혼해도 힘든데 그게 아니니 그냥 애 때문에 살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애 때문에 억지로 다닌다며 매일 술에 쩔어서 살아요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살고 있어도 둘째애를 또 갖더라고요?어디서 듣기로는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자꾸 생기는게 꼭 사랑해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라던데 그냥 부부 사이에 습관처럼 하다보니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서로 혼전임신으로 책임감에 결혼했다 하더라도 계속 붙어서 같이 살다보면 사랑이 생기고 행복해지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가 또 생기는 건가요? 부부사이에 관계를 한다는 건 사랑의 표현 아닌가요? 미혼자로서 궁금합니다 ㅎㅎ 그리고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친구가 애 때문에라도 산다, 힘들다 힘들다 징징대는 건 진짜 진심으로 불행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저에게 결혼을 하라고 광고하고 자랑을 해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