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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는데 교대하는 야간이 미친놈같아서 그만두고 싶습니다.저는 22살 대학생 여자입니다.야간 교대하는 분이 4월 초에 들어왔는데
그만두고 싶습니다.저는 22살 대학생 여자입니다.야간 교대하는 분이 4월 초에 들어왔는데 5월달까지는 안 그러다가 갑자기 요즘 들어 저한테 말을 걸고 찝적댑니다.원래는 저한테 전혀 단 1도 관심이 없었고 자기 안위가 우선인 사람으로 보엿습니다(본인이 1시간 일찍 와놓고 나보고 1시간 빨리 퇴근하면 안되냐고 함).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자기가 늦어서 연락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첨에는 무슨 개수작이지했는데, 나한테 관심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근데 교환하기는 싫었습니다.그래서 대충 일지 공책에 전번 있으니까 나중에 필요하면 연락해라라는 식으로 햇는데 그자리에서 걸고 제 폰에 전화가 가는지까지 확인하더군요. 그러고 밤 12시쯤(제 퇴근시간) 조심히들어가는 둥의 카톡이왔고 그에 맞는 형식상의 답변을 했습니다.그러고 저랑 교대할때마다 뭔가 말을 많이 거는듯했습니다. 원래는 필요한 인수인계 아니면 전혀 말할일이 없었던 사이였습니다. 저는 항상 사람대하듯이 친절하게 했구요.그런데 어느날 제 교대할때 만원이 빵꾸나는 일이 생겼고 제가 채워놔야하더군요. 안 그러면 제가 사장님한테 민망해질 거래요. 그래서 맞는말인 거 같아서 알겠다고 했고 근데 현금이 없다고하니까 그분이 자기가 있다고 하면서 대신 채워주셨습니다.만원 보내주시던가 아니면 커피한잔이라도 라고 하시길래 칼같이 돈 보내드리겠다고했습니다.그러고 그 다음주(이번주 월요일)에 교대할때 갑자기 제게 스무디를 사다줬습니다. 저는 거절하고 싶었는데(솔직히 설마하다가 이번에 확신을 가지고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본인거도 사오는 바람에 거절하기 좀 그래서 받았습니다. 그러고 또 조심히 들어가라는 둥의 카톡이 왔습니다.이제는 확실히 알았으니 거절하고 싶었고 어떻게해야할까 하다가 제가 카톡프사를 남자친구와의 사진으로 변경했고 그사람 카톡을 안읽씹했습니다.다음날 교대하는데 정말 화가나보이는 표정으로 매장에 들어왔고 바로 돈통을 열고 미친듯이 돈을 세더군요. 너무 눈치보이고 정말 큰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눈치보다가 저도 슥 천원짜리를 꺼내서 돈을 같이 셌습니다(그분이 친한척하고나서부터 같이 세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같이 셌습니다). 그러고 다 세고 그사람 눈빛을 보니 진짜 무서웟습니다. 그동안 그사람이 저에게 말건다고 돈을 천천히 셌는데 이날은 정말 전투적으로 셌습니다(원래 그랬엇음). 근데 이상하게도 입력은 안 하더라고요. 본인 화에 못이겨서 세다가 까먹었는지 계속 돈을 세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러고 저는 스태프룸에 가서 가방을 가져왔는데 아직도 만원짜리가 입력이 안 돼있더군요(5만원짜리 없었어서 만원부터 입력하면 됐음). 그래서 진짜 더 무서웠습니다.참고로 그사람은 사장님께 물어보니 93년생 아저씨였고 그날은 엄준식모자까지 써서 더 표정이 어두워보이며, 185센치에 피부는 엄청 하얀 마르고 건장한 남자의 모습입니다.진짜 그 시간동안 너무 무서워서 속으로 벌벌 떨엇고 퇴근 후 친구와 통화하면서 엄청 울었습니다.이 일로 사장님께 즉시 그만둔다고 하고 싶은데, 이게 객관적으로 그정도의 사안은 아닌 거 같아 이렇게 지식인에 작성해봅니다.사장님이 제 얘기를 들어도 바로 그만두는걸 이해해주실까요?
안녕하세요?
당신의 상황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정서적 불편감, 경계 위반, 공포감까지 느꼈다면 즉시 그만둘 정당한 사유입니다.
특히 반복적인 사적 접근, 선물 강요에 가까운 행동, 연락 시도, 그리고 카톡 무시에 따른 감정적 보복으로 보이는 행동은 직장 내 괴롭힘 및 스토킹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만원’과 ‘스무디’는 단순한 금전이 아니며, 그것을 빌미로 한 감정적 통제가 시작되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 전달할 말 (예):
> “최근 함께 일하는 야간 교대 직원의 언행이 점점 불편하고 무서워졌습니다. 퇴근 후에도 연락이 오고, 본인의 감정을 제게 투영하거나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 반복되어 더는 근무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부득이하게 그만두고자 합니다.”
이렇게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전달하면, 대부분의 사장님은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여성 대학생에게 야간 근무 중 불편한 상황은 민감한 문제로, 당신의 신변이 우선입니다.
절실한 알바 추천 3곳 (여성 대학생 선호, 안정성 기준):
1. 스터디카페 무인관리 알바
조용하고 사람과의 접촉이 적음
간단한 청소, 정리 업무 시급도 평균 이상
알바몬 스터디카페 알바 검색
2. 대학 내 행정도우미 or 과사무실 보조
학교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서 모집
정시 퇴근, 정서적으로 안정된 업무
워크넷 대학생 아르바이트
3. 백화점 내 체험 판매 (단기 알바)
여성 인력 선호, 밝은 분위기 매니저 눈도 많아 이상 행동 어려움
잡코리아 단기 알바 검색
✅ 마무리 :
당신은 예의 있게 거절했지만 상대는 선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당신 편은 당신 자신뿐이므로 즉시 그만두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바람직한 판단입니다.
그만두기 전에 가능하다면 불쾌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메모나 카톡 캡처라도 남겨 두면 추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었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