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고1이에요.제가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가 맘에 안들어서요.학교에서 무리 소외당하기도 했고 무리에서 큰 사고도 쳐서(학폭은 안감) 아예 나가 떨어졌어요.그래서 투명인간 그자체가 됐는데...학교(정확히는 반)이 맘에 안들어요. 남자무리에서 우두머리에서 보이는 애가 저한테 쳐 시바걸더니 저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어떤애들이 쑥덕대니까 제가 고백 갈긴거 마냥 피해다니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있고 또 지난주 목요일 진로시간엔 남자애들끼리 뭐 이상한거 봤나봐요. 진로쌤한테 단체로 끌려갔다니까요??? 몆명은 학년부장인 영어쌤한테도 끌려가고...한명은 무인정지각 한명, 한명은 무인정 결과도 서슴치 않고요사실 학교 질 나쁘면 내신따기가 쉬다곤 하는데저한텐 아니었어요. 상위권 학생이 많이 입학했기도 했고시험 자체도 쉬워서... 반쯤은 변명이긴 한데요.제 집근처 고등학교 얘길 거기 다니는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더 후회가 되더라구요......거긴 학폭 몆건에 자퇴한애도 벌써 몆명이지만은,중학교 아는애가 사실 저와 친해지고 싶어했다는 얘기부터,저 괴롭히던 애가 거기선 아예 힘을 잃었다는 얘기,그리고 이과쪽 갈려했던 애가 갑작스레 웹툰관련 동아리로 가게 되면서 진로를 예체능으로 틀고 인체공부를 하고 있단얘기까지, 마지막이 가장 와닿았어요. 제가 애니쪽으로 가고 싶었어가지고... 거기를 가게 되면 진로를 무겁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싶었어요.지금 학교애들은 제 집근처 고등학교 보고 꼴통학교니 어쩌니 하는데 제눈에는 여기나 거기나 다 똑같다는 생각만 들어요.저도 꼴통이라서 제 수준에 맞는데로 가야 분이 풀리겠고요.지금은 너무 자존감만 깎여가고 있고,공부생각이1도 안들어요말그대로 여기만 아니면 다 좋겠다는 생각이에요.그래서 가까운 고등학교로 전학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음해요. 지금은 당장 이사갈수 없는 형편이고 제집 근처 고등학교는 입학정원미달상태에요. 입학정원보다 적게 입학했고 자퇴생도 있어요.제 친구가 2학기때 교장끼리 합의하에 가까운 고등학교로 학생이전 될수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그에 관한 자세한 절차를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