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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추천해주세요 간단한 옷 수선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옷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미싱기를
간단한 옷 수선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옷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미싱기를 사려고 합니다. 재봉을 아예 해본적 없는 초보라서 사용법 등을 쉽게 알수있는 제품이면 좋겠어요옷을 제작하려면 또 필요한 기능이 다르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기능이 있는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가격대별로 많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정보가 없는 상황이니 뭐든 알려주세요!
저도 가정용 미싱을 2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딸이 발레를 하면서 토슈즈를 구입하면 끈을 박음질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고
지금은 양복 바지 밑단 정도는 박음질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미싱은 사용하기 간단한 것이 좋습니다.
전원을 발로 페달을 밟아서 공급하기 때문에 손만 잘 움직여서 연습만 하면 금방 원하는대로 박음질이 가능합니다. 검색창에서 브라더 가정용 미싱 검색하시고, 30~40만원 사이의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못 입는 청바지 잘라서 연습하면 좋습니다. 특히 후진버튼을 잘 이용하면 마무리 박음질이 되면서 실이 풀리지 않게 됩니다. 몇번 하시면 바로 알 수 있는 조작들이고 브라더 제품이 인기가 많아서 부품도 쉽게 구하고, 영상도 많습니다.
또 미싱은 가격대에 따라서 기능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청바지 천 5장 정도의 아주 두꺼운 옷을 박음질 하려면 일반 미싱으로는 잘 안됩니다. 모터의 힘도 약하고 바늘이 부러지기도 합니다. 또 딱딱한 재질의 천도 싼 제품으로는 박음질이 잘 안나옵니다. 본인이 주로 할 작업을 상상하시고, 청바지 3개 정도의 두께 이내의 천을 박음질 한다면 30만원대 제품도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옷을 만들 목적이라면 이중지출을 피하시고, 70만원 이상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동시에 브라더 미싱을 다루는 학원도 많이 있으니 참고해서 기술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막상 해 보면... 옷은 구입해서 입고 수선은 내가 하는 선에서 정리가 됩니다.
컴퓨터와 기계로 정확하게 만들어 낸 옷과 내가 미싱질해서 만든 옷을 비교해 보면 "아 이래서 돈주고 옷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커텐과 같은 별도의 기술이 필요없는 제품들은 얼마든지 내가 만들수 있습니다. 커텐은 원단을 내가 구입해서 만들어 보면 아주 좋습니다. 커텐이나 햇빛 가림막 같은 것을 만들어 선물해도 좋아 합니다. 단 이때는 미리 창문의 사이즈를 물어보고 제작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