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년정도 됬는데 1번 만났고 내일 저녁 먹기로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근데 진짜 가기싫네요 하도 먹자먹자해서 알겟다고해서 내일 잡은 약속인데너무불편해요 근데 부모님분들이 나쁜분들은 아닌데 이상하게 다른어른들은 친구네 부모님이나 옆집 할머니나 다 살갑게 대하는데 남자친구 부모님한테만 만나기 싫다는 생각이 강해요만나면 또 아닌척 살갑게 잘 웃긴 합니다.왜이렇게 불편한걸까요?제가 결혼이 하기 싫어서 그런걸까요? 참고로 30살입니다 여자구요20대때 서비스직에서 일해서 손님처럼 생각해보자 하는데도 잘 안되고 그냥 너무 불편하네요잘보여야된다는 부담감 때문일까요?그분들이 저를 평가한다는 생각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그런걸까요?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만나기 싫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저냥 핑계대면서 피하고있었는데제가 왜이렇게 불편한지 조금이라도 알고싶은데 짐작 가는거라도 있을까요?
여성분들은 본능적으로 시댁의 "시"자만 나와도 싫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