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동갑 남자친구랑 각각 여고 남고 소개로 만나서 85일째였는데 싸운적도 없고 쭉 달달하다가 수요일에 6모 보고 금요일부터 연락이 잘 안 되더니 원래 월요일 금요일에 보는데 그 주 금요일에 5분도 못볼거 같다며 피하더라고요 주말에는 연락이 드문드문 잘 안 오더니 원래는 잘 해줬거든요 제 사진을 보내줘도 반응이 뜨뜻미지근했고요그리고 월요일에 학원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 2분 전에 수행평가 준비로 혼자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에 그럼 일찍 말해줬어야지 라고 하고 걱정이 점점 되고 불안해져서 시간될때 전화하자고 했더니 조금?길게 자기 상황이 요새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헤어지자고 고맙고 미안했다고 왔더라고요..충격받았어요 한참 피하다 통보 이별이라서..남자친구는 대인관계나 학업 관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최근에 힘들어했어요 저도 알았고요 모의고사 보고 더 힘들어 했던것 같기도 해요..중학교 때 사이 안좋았던 친구들이랑 같이 올라온 것도 힘들대요 근데 원래 저한테 말 안하고 혼자 떠안을 생각이었나봐요 제가 많이 걱정하니까 그때도 그제서야 말해준다고 했었어요 원래 그런 타입인가보더라고요 근데 헤어지고 4일째인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요..보고싶고요 근데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 연락할 생각은 또 없어요..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