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때 처음으로 작곡을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고 선생님도 잘한다해주셔서 재능있는줄알고 계속 했단말이죠…근데 그쌤이 갑자기 서울로 올라가신거예요…1년이면 돌아온다길래 계속 기다렸는데 안오시더라고요??그래서 중1때 다른 선생님을 만났는데 성격도 너무 잘맞고 재밌는 거예요 그래서 역시 1:1은 성격이 잘맞아야지 하면서 작곡배우러갈 때마다 너무 기쁜마음으로 갔는데 어느날 제가 노느라 학교를 12시 그쯤에 갔었어요…그래서 작곡학원이랑 용돈이랑 다 끊긴적이 있었지만 전 일렉기타를 칠수있고 지금은 아니지만 밴드에 들어가있었기때문에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거든요??근데 점점 부모님이 제 공부에 신경쓰시는 거예요 그래서 시험기간이 아니여도 합주갔다온다하면 합주는 무슨 시내에서 놀고 오겠지 이러시면서 계속 눈치를 주셨지만 전 그때 음악을 너무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냥갔죠.근데 저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기 때문에 내가 음악으로 가면 성공할순 있을까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막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는거예요 그래서 음악을 그만뒀어요…사실 걍 제 생각만으로 그만둔건 아니고 부모님반대도 점점 커지고 그걸로 크게 싸운일도 많아서 잘하겠다는 확신도 없으니 걍 공부에 집중하자라며 생각은 했지만 내가 진짜 그만둬야하나싶으면서 처음 만났던 쌤말이 떠오르는 거예요 그건 제가 언제든지 작곡가가 아니라 다른 직업으로 꿈이 바뀔 수도 있다는 얘기였는데 그때 전 당연히 작곡가아니면 안한다고했죠ㅜㅜㅠㅜ그게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눈물나요 이게 글로 적어서 한심해 보이는거지 그안에 진짜 많은 일이 있었어요ㅜㅠㅠ진짜 작곡이 너무너무너무너무하고싶어요 근데 이게 맞는걸까요??다시 작곡을 시작하면 또 부모님이 반대하실거지만 전 행복할거예요ㅜㅜㅠ근데 밤9시 이후에 드는 인생에 대한 생각은 믿지말라는 말이있잖아요ㅜㅜㅠ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ㅜ제발 도와주세요지금은 중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