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한 코스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 유적지, 한강의 역사 탐방 코스, 그리고 지역별 역사 걷기 코스 등을 중심으로 탐방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 서울 주요 유적지 탐방:

(1)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 시대 천문 관측 기구인 혼천의를 볼 수 있으며, 경회루 앞에 있는 수정전에서는 앙부일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광화문 일대:

광화문역을 중심으로 교보빌딩 동측의 혜정교 터, KT광화문빌딩 (청진1지구), 청진동 262번지 우물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청진6지구) 등 조선 시대 건물지 및 유적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3)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조선 시대 유적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2. 한강 역사 탐방:

서울시는 한강과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한 한강 역사 여행 10대 탐방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보 코스, 선상 코스, 한강역사해설사와 함께하는 코스 등을 통해 한강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3. 지역별 역사 걷기 코스:

(1) 세종특별자치시:

봉산동 향나무에서 시작되는 역사 걷기 코스는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인 운주산성, 김종서 장군의 묘, 금강대도 등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2) 강화도:

갑곶돈대, 광성보, 초지진 등 해안선을 따라 5진 7보 53돈대가 있으며, 이들 유적을 통해 조선 시대 해안 방어 체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가덕도:

천성진성을 시작으로 외양포 포진지, 대항 인공동굴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