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해서 반드시 공무원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합격은 임용 자격을 얻은 것이고, 실제로 임용(발령) 절차를 거쳐야만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합격 후 임용 전이나, 임용 후 시보(수습) 기간 중에도 포기할 수 있습니다.
단, 포기하면 해당 연도 임용권은 사라지고, 다음 시험은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실제로 근무를 시작한 뒤, 경력을 쌓고 다른 길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내 퇴직하면 경력은 짧아지고, 다시 공무원 시험을 볼 때 불이익이 없더라도 재임용 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격 자체가 경력과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으므로, 다른 회사나 기관 취업에 활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발령 후 포기 시: 인사 기록에 남을 수 있고, 다음 채용 시 참고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장기 목표와 맞는지 판단이 중요합니다.
임용 시기: 일부 직렬은 합격 후 1~2년 뒤 발령되기도 합니다. 그 사이 다른 선택을 할 여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