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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 결혼 하신 분들께 드립니다 저도 국제 결혼을 생각해서 동남아 중 태국을 먼저 선택해서 여행을
저도 국제 결혼을 생각해서 동남아 중 태국을 먼저 선택해서 여행을 2년 동안 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태국 여자 친구도 여러명 사겼어요. 그런데 제가 가본 태국은 이랬습니다. 마사지 가게 술집 다 몸파는 사람들 뿐이구요일반인들도 게이, 톰보이, 레스비언, 레이디보이, 당연히 일반인들도 있었죠. 하지만 대부분 돈돈돈 거라구요.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거 같아요. 일반인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밤에만 돌아다닌 것도 아니었어요. 날이 뜨거워서 그런지 낮에는 돌아다니기 힘들었지만 만남이 그렇게 쉽진 않았어요.베트남은 어떤가요? 아직 가보지를 못 했습니다만.비슷한 가요?정말 궁금해요
저는 1999년말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결혼 현지 에이젼시를 업으로하는 사람입니다.
몇년 전부터 베트남 한달살기 뭐하기 등등을 하시면서 본인이 직접 베트남에서 아내 되실분을
찾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직접 여럿 보았고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결론
너무 막연하고 어렵고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환상입니다.
거의 실현 불가능한 환상입니다.
이유
첫째 : 아는 지인의 소개도 아니고 언어도 원활하지 않은 베트남 현지 길거리에서 아내 될
여성을 만날 확율은 거의 없습니다.
정말 결혼하고 싶은 여성은 그렇게 쉽게 길거리에서 접할 수도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둘째 : 내가 쉽게 접할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여성들은 보통 대부분 아내로서는 부적합한 상대를
만날 확율이 월등히 아주 월등히 높습니다.
셋째 : 만약에 어떤 여성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언어도 풍습도 습관도 다른 베트남 여성의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파악하기 매우 어렵고
만약에 잘못되면 어디에 하소연 할 곳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넷째 : 본인들이 직접 베트남 처가댁에서 전통 결혼식을 진행하면 신부 또는 처가에서 요구하는
폐물 + 결혼식 비용의 과도한 지출이 비일비재 합니다.
여기에 여행경비 + 서류진행 비용 + 신부 한국어 교육비용 + 신부용돈 등등등
결혼 업체를 통해서 결혼 하는 것 보다 몇배의 비용이 지출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신랑, 신부 중간에 중재자가 없어서 금전적 다툼으로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섯째 : 서류진행도 본인이 직접 하시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마지막에 결과를
보면 시간적, 정신적, 금전적으로 너무 많은 정력을 소비했음을 알게 되십니다.
물론 제가 서류대행을 해드린 몇몇분들은 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정말 순수한 여성을
만나서 결혼에까지 성공한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어쩌다 성공한 사람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그분들은 하늘이 도우신 분들이고
또 어떤분들은 우연한 기회에 베트남 여성과 사귀게 (여행, 채팅, 페이스북, 앱,) 되었으나
뒤늦게 엄청 후회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믿을만한 업체를 선택 하셔서 정상적으로 진행 하시기를 권고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