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학 학원에 다니면서 수학을 배웠어요. 어릴 때부터 수학을 싫어하기도 했고 어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까지는 똑똑하다는 얘기는 가끔 들었었어요...근데 중학교 1학년 첫 시험 (2학기 기말)을 보고 59점이 나왔고...그때부터 완전히 무너졌어요. 2학년 1학기 기말은 33점을 받았어요..지금은 학원을 끊었고 과외를 시작하려고 해요. 개념이 전혀 없어서 진짜 심각하고.. 앞으로가 너무 걱정돼요. 그리고 영어는 학원에 다니다가 선생님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제가 단어에 진짜 약하거든요.. 단어를 외우는 법도 잘 모르겠고.. 20개를 한시간..? 정도 해야 외워지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적인 단어도 모르고.. 시험은 79점을 받았어요. 내신만 하다 보니 나중에 고등학교에선 정말 무너질것 같고, 해석도 못하고, 단어도 몰라요,,,ㅜㅜ 매일 울다가 잠들고, 부모님이랑도 계속 싸워요..지금까지 비싼 학원에 다녔었는데... 허투루 배워서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저도 답답해서 많이 힘들어요... 지금이라도 잘할 수 있을까요..? 너무 늦은 것 같아 걱정돼요... 고등학교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예습 할 수 있도록 중학교 공부를 정확하고 최대한 빠르게 끝내보고 싶어요..! 수학 공부랑 영어 단어 빨리 외우는 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